기사 작성: 복정권 - 2024년 06월 30일 15시14분
“증빙 서류 없이 편리하게...체육시설 이용료 감면”
전주시설공단, 7월부터 ‘체육시설 이용료 자동 감면 서비스’ 제공
공단에 따르면 7월부터 전주시 체육시설 이용료 감면 대상자들은 ‘개인정보 활용 동의서’만 작성하면 증빙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이용료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장기를 기증한 전주시민이 체육시설 이용료를 감면받기 위해서는 ‘주민등록 등본, 장기기증 증빙 서류, 신분증 사본’등을 준비해야 했다.
전주시 체육시설 관리운영 조례에 따라 장기기증자를 비롯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 3인 이상 다자녀 가정, 다문화가정은 전주시 체육시설 이용 시 이용료의 50%를 감면받는다.
또 2인 이상 다자녀 가정은 20%, 장기기증 등록자는 10% 감면 혜택을 받는다.
공단은 그동안 감면 대상자들로부터 증빙 서류를 일일이 받아 자격 확인을 하면서 발생하는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행안부의 ‘행정정보 공동이용 센터’를 통해 감면 자격을 확인하고 그 즉시 이용료를 감면 처리하기로 했다.
구대식 이사장은 “이용객들이 시간과 비용을 들여 서류들을 준비해야 하는 불편이 사라져 시민 편의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이용객의 불편을 줄이고 적극 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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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7-01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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