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안병철 - 2024년 06월 30일 13시46분
고창 갯벌축제, 성료
행사장은 전국에서 몰려든 관광객들로 북적이며 맨손 풍천장어 잡기 체험부스에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물 속에서 재빠르게 움직이는 풍천장어를 잡느라 무더위를 잊고 손에 장어를 낚아채며 환호하고 새우튀김, 동죽해물파전 등 고창에서만 맛볼 수 있는 다채로운 수산물 특화 먹거리 코너와 고창의 대표 특산물인 풍천장어를 시식하고 시중가보다 20% 할인된 가격에 현장 구매했다.
김충 축제위원장은 “축제 개막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게 도와주신 만월어촌계와 축제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축제 마지막 날까지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심덕섭 군수, 임정호 군의장, 윤준병 국회의원, 노동진 수협중앙회장과 전국 조합장 40여명, 강신숙 SH수협은행장 등 내외빈이 참석해 개막식을 빛냈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고창은 정말 아름다운 곳이다"며 "갯벌의 미네랄은 돈으로 살 수 없는 소중한 자원이다"라고 말했다.
윤준병 국회의원은 "갯벌은 부자고창의 버팀목이다"라고 강조했다.
개막식에는 고창군민, 수산인, 관광객 모두 힘차게 더 큰 도약, 더 좋은 고창과 부자되는 세상의 염원을 담아 ‘라인 로켓 퍼포먼스’도 펼쳐졌다.
심덕섭 군수는 “부드러운 갯벌 속에서 아이들과 함께 마음 놓고 뛰어놀 수 있는 이번 축제에 많은 분들이 찾아오셔서 청정해안과 친환경 먹거리를 마음껏 느끼며 즐거운 체험, 신나는 추억을 담아 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고창=안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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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7-01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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