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중국 길림성 “학생·교직원 교류 활성화”
서거석 교육감, 장춘사범대 등 방문...국제교류 약속
△서거석 전북교육감이 25일 중국 길림성 장춘사범대를 방문, 국제교류 방안을 협의했다. /전북교육청 제공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중국 길림성 교육청과 학생·교직원 교류 등 국제교류 결속을 다지고 있다.
서거석 교육감은 24일 중국 길림성 교육청과 국제교류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25일 중국 길림성 장춘사범대학교와 길림성실험중학교를 차례로 방문하여 국제교류 방안을 협의했다.
전북교육청에 다르면 중국 길림성 교육청은 유·초·중·고·대학까지 길림성 관내 9,000여 개 학교를 관할하고 있다. 소속 학생 수는 300만 명, 기초교육부터 대학교육까지 교육 개혁을 위한 전방위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서 교육감은 장춘사범대학에서는 리우펑페이 부총장 등을 만나 학생·교직원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장춘사범대학은 지역 교육 현황 등을 소개한 뒤 교사 교육 관련 프로젝트를 전북교육청과 함께 연구하는 내용을 제안했다.
길림성실험중학교에서는 △학력 증진을 위한 학생 평가 방안 △학교 폭력 발생 시 교육적 절차 △양국의 국제교류수업 방안 등을 협의했다.
전북교육청은 이번 중국 방문을 통해 △학생들의 국제교류수업 확대 △온라인수업과 현지 방문 학생의 대면 수업 △교직원 방문 연수 등 향후 양국 교류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길림성 교육청과의 이번 협의가 양국 교육 협력의 새로운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학생과 교직원 교류 활성화로 우리 학생들이 국제적인 시야를 갖춘 미래인재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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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6-27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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