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양정선 - 2024년 06월 25일 22시01분
미스전북 왕관 주인공 ‘박예빈’
선(善) `김영채'·미(美) `임미진'·`강소희'… 본선 진출그룹 장기자랑 등 무대, `2023시니어코리아' 응원 공연
25일 전주 더메이호텔에서 열린 미(美)의 대제전 ‘제68회 미스전북 선발대회’에서 박예빈(22)양이 영예의 진(眞)을 차지하며 전북을 대표하는 최고 미인 자리에 올랐다.
선(善)에는 김영채(25), 미(美)에는 임미진(22)양이 각각 선발됐다. 충분한 끼와 재능을 갖췄음에도 아쉽게 왕관을 쓰지 못 한 참가자에게 기회를 주는 와일드카드는 강소희(24)가 거머쥐었다.
새로이 전북의 홍보대사로 서게 된 이들에게는 오는 9월 예정된 ‘2024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본선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대회에서는 진‧선‧미 외에도 많은 수상자가 배출됐다. 미스 새전북에는 김가현(24), 미스 글로리아 정소라(27), 미스 그레이스 김보연(21), 미스 스타 김민지(24)·이지나(26)·이지원(25)에게 각각 돌아갔다. 미스 탤런트에는 강소희가, 특별상 수상자로는 이유진(24)·권하진(20)·한희연(27)·강안희(20)·김태은(21)이 이름을 올렸다. 또 가장 예쁘고 밝게 웃는 참가자에게 주는 포토제닉은 공경진(28)이, 참가자들이 뽑은 우정상은 정소라가 차지했다.
글로벌E&B 주최, 새전북신문‧미스전북조직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대회는 참가자와 관람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북현대 장내아나운서 이정표·2022 미스전북 진 임차은씨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는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24명의 미인들의 한복·드레스 퍼레이드, 그룹 장기자랑 등으로 꾸며졌다. 축제의 열기를 더해줄 축하공연도 이어졌다. ‘2023 시니어코리아 선발대회’의 주인공들은 여전한 미모와 한복의 자태를 뽐내며 젊음을 응원했다. 무릿 아트 컴퍼니는 비보잉으로 흥을 돋웠고, 첼리스트 강하연·피아니스트 황대연의 협연은 참가자들의 긴장감을 녹였다.
미스전북조직위원회는 올해도 엄격한 선발 과정과 심사 기준을 적용, 대회 공정성 확보에 심혈을 기울였다. 심사는 장선일(전주대 의과학대학 교수) 심사위원장 등 25명이 맡았다. /양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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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6-26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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