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박상래 - 2024년 06월 23일 13시59분
바이오 신규기획 과제 완성도 높인다
전북테크노파크 자문회의
이번 자문회의는 산업부가 추진하는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육성계획에서 발굴된 신규 사업으로 주요 전문가 자문을 통해 이 발굴 사업들이 국가 바이오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과제 완성도를 제고하는 자리이다.
이번 회의에는 김순남 국가신약개발재단 R&D 본부장, 도계훈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연구위원, 엄승인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전무이사, 여재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부회장 등 바이오 주요기관 전문가가 참여해 전북 바이오 특화단지 육성을 위한 다양한 주요 과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주요 발굴과제로는 첨단 바이오 의약품 상용화 기술 개발,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및 약물반응성 증진 후보물질 개발, 인체·동물 줄기세포 은행 구축 및 운영, 오가노이드 재생치료 소부장 통합 시스템 개발, 모달리티 플랫폼을 활용한 첨단 바이오소재 개발, 첨단바이오 기술을 활용한 동물용 재생 치료제 개발, 동물 오가노이드 기반 파이오니어 동물용 의약품 개발 등이 포함돼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전북 비임상, 임상 인프라 등 보유 혁신자원 연계방안 구체화 ▲바이오 특화단지로 신청한 산업단지와의 연계성 보완 ▲지자체 바이오 자체사업 재원 투입 필요성 등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됐다.
전북테크노파크 이규택 원장은 “논의된 의견을 충분히 검토해 지역 바이오 산업육성 뿐 아니라 국가 바이오 산업육성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향후 몇차례의 자문회의를 통해 사업 내용의 완성도를 제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북테크노파크(이차전지 특화단지 추진단)는 '전북특별자치도 이차전지 특화단지 릴레이 세미나'를 가졌다.
이번 세미나는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산업․기술․경제․정책 등의 동향을 파악하고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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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6-24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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