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정성학 - 2024년 06월 19일 16시33분
조배숙, "여야 협치로 지역발전 견인"
국민의힘 전북도당 비전 제시
/정성학 기자
조배숙(비례대표 국회의원) 신임 국민의힘 전북자치도당위원장이 19일 여야 협치로 지역발전을 견인하는데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조 위원장은 19일 도의회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앞서 정운천 전 위원장이 만들어놓은 ‘동행 의원’은 정말 좋은 제도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이를 더 효율적으로 활용해 지역사회에 도움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전주·완주 통합, 공공의대 설립,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 등 굵직굵직한 지역현안을 놓고선 “국민의힘이 직접적인 개입이 필요하다고 본다”며 “전북자치도지사 등과 힘을 모아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윤석열 대통령의 전국순회 지역방문 일정과 관련해선 “전북 방문의 경우 빠르면 이달 안에도 가능할 것 같다. 윤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순방 일정이 마무리되는 대로 전북 방문계획을 잡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4일 도당위원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 해 당선된 조 위원장은 조만간 주요 당직자 인선작업 등을 거쳐 새 지도부를 구성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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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6-2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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