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이종근 - 2024년 06월 19일 14시52분
동요탄생 100주년 기념 제3회 친구와 함께하는 창작동요제
아동문학가 21명이 쓴 노랫말에 4명의 작곡가가 곡을 입히고 101명의 어린이(초등학생 34명, 유치원생 67명)가 즐겁게 무대를 장식한다.
어린이들의 입에서 흘러나오는 노래와 몸짓은 사람들에게 동심 가득한 위로와 감동을 선물하며 더 큰 생명력을 얻게 될 터이다.
전북동시문학회는 2005년 7월, ‘전주동시읽는어머니모임’(초대회장 윤이현)으로 시작하여 현재에 이르렀다. 어린이들의 동심을 지켜주고 어른들에게는 잃어버린 동심을 회복시켜 주고자 한국동시문학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전국에 동시읽는모임을 꾸렸다.
2005년 7월, ‘전주동시읽는어머니모임’을 결성하여 활발하게 활동하였으며, 2011년 동시의 저변확대를 위해 ‘가족과 함께하는 동시화대회’를 개최하면서 ‘전북동시읽는모임’으로 확대하였고, 현재 동시를 읽고 쓰는 작가들이 함께하는 ‘전북동시문학회’로 발전했다.
2011년부터 ‘가족과 함께하는 동시화대회’를 개최하고 수상작을 전라북도내 기관에 전시하고 있다. 2022년에는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하며 ‘가족과 함께하는 동요제’를 개최했고, 2023년에는 참여 대상을 확장, ‘가족⋅친구와 함께하는 동요제’를 열었습니다.
전북동시문학회 회원들은 동시집을 출간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동시콘서트’를 열고 있다. 동시를 통해 아이들의 세계를 이해하고, 그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주며 가족은 물론 이웃과 소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박예분 회장은 “친구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즐겁게 동요를 부르는 시간이 어린이들에게 오래도록 좋은 추억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웃과 동심을 나누며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 웃음 넘치는 사회가 될 것을 소망한다. 이에 전라북도 각 지역 도서관이나 학교, 기관, 기업 등에서 동시를 읽고 싶은 분들을 위해서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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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6-20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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