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      
기사 작성:  백용규
- 2024년 06월 19일 14시15분

‘군산 수제맥주&블루스 페스티벌’ 21일 개막



IMG
군산 수제맥주 & 블루스 페스티벌이 오는 21일 막을 올린다.

특히 시는 이날 축제를 통해 자매도시인 김천시와 함께 기획한 ‘김군맥주’를 선보인다. ‘김군맥주’는 ‘군산 바이젠’과 ‘김천 에일’ 두가지 맥주로 꾸려 세트로만 판매될 예정이다. 주원료는 군산맥아와 김천의 밀을 반반씩 넣어 제주해 두 도시의 협력과 상생을 담아 냈다.

‘군산 바이젠’은 군산맥주 4개 업체가 생산하고, ‘김천 에일’은 김천의 한 수제맥주 업체가 생산에 참여하고 있다.

시는 또다른 교류도시와도 지역특산 맥주 콜라보 상품을 시리즈 출시로 로컬맥주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지도를 높이고, 군산맥아의 판로확대 뿐 아니라 지방도시간 공동 도시마케팅으로 다져갈 계획이다.

또한, 시에서 수제맥주 페스티벌 노래로 제작한 ‘군산 블루스’가 개막식장서 선보인다. ‘군산블루스’는 21일 공연에는 ‘최항석과 부기몬스터’의 최항석씨가 작곡하여, 현재 음원사이트에 싱글앨범으로 발매되어 있다.

올해 축제에는 부산시 북구, 평택시 등 7개 자치단체에서 벤치마킹을 위해 축제를 참관한다. 개막식에는 김천시장의 축사가 예정돼 있고 23일에는 서울시 노원구에서 구청장이 직접 관련부서와 축제를 참관할 예정이다.

로컬 융복합컨텐츠로 농업·먹거리·숙박·관광 등 관련 산업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하는 군산 수제맥주 페스티벌은 갈수록 관련 기업들의 참여 열기가 뜨겁다.

이번 축제장에서도 36개 관내 음식점들이 부스를 운영하고 지역 호텔과 식품기업이 후원과 홍보 참여로 해외여행 상품권, 호텔숙박권과 특산품 등 다양한 경품을 후원하고 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김군맥주의 화제속에 다음 콜라보 제품또한 기대가 크다며, 자매도시들과 공동 마케팅을 통해 도시홍보에 활용하고, 군산맥아 판로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축제는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일원에서 21일에서 23일까지 3일간 12시에서 오후 10시까지 운영되며, 신촌블루스, 김창완밴드, 부활 등 16개 국내외 밴드가 화려한 라이브 공연과 다양한 군산맛집들의 음식도 즐길 수 있다./군산=백용규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지면 : 2024-06-20     11면

http://sjbnews.com/8190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