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복정권 - 2024년 06월 16일 13시07분
전북 어르신 생활체육대회 임실서 성황
만65세 이상 2,100여명 참가...활기찬 노후생활 선보여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정강선)는 지난 14일 어르신 생활체육대회를 열매의 고장 임실에서 개최했다.
노인들의 활기찬 노후 생활을 위해 해마다 열리고 있는 어르신 대회는 전북이 전국 최초로 창안해 롤모델이 되고 있다.
게이트볼과 그라운드골프, 체조, 탁구, 테니스, 고리걸기, 투호, 제기차기, 윷놀이 등 9개 종목에 도내 만65세 이상 2,100여명이 참가해 시군의 명예를 걸고 노익장을 과시했다.
게이트볼은 고창군이 탁구는 남원시가 각각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그라운드골프는 무주군이 체조는 남원시가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익산시는 테니스와 투호 종목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밖에 고리걸기는 진안군이 제기차기와 윷놀이는 각각 전주시와 무주군이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 최고령자에게 주어지는 장수상에는 완주군 양복규(91), 군산시 김길순(91) 어르신이 선정됐다.
정강선 회장은 “어르신들의 체육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체육을 통한 건강한 노년 생활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건강한 전북 체육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복정권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지면 : 2024-06-17 13면
http://sjbnews.com/8186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