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전주지청, 폭염·호우·태풍 대비 사업장 안전보건 조치 사전 점검
제11차 현장점검의 날, 폭염 및 호우·태풍 취약 사업장 중점 점검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은 지난 12일 제11차 현장점검의 날을 맞아 지청장이 직접 하이트진로(주)전주공장을 방문해 여름철 대비 호우·태풍에 대한 준비 등 사업장의 안전보건 조치 상황을 집중 점검‧지도했다.
이번 점검은 올해 여름철 이상고온 등으로 폭염이 심각할 것으로 전망되고, 대기 불안정 및 저기압 등으로 인한 호우‧태풍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하천 인근에 위치해 호우 피해가 예상되거나, 태풍으로 인한 공장 시설물 피해가 우려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위 사업장 외에도 취약 사업장을 대상으로 호우‧태풍에 따른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침수, 붕괴, 감전 등 위험요인에 대해 추가로 사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사업장의 3대 기본수칙([실외]물·그늘·휴식, [실내]물·바람·휴식)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온열질환 예방가이드’에 따라 자체 폭염 예방대책을 수립 여부 및 폭염 단계별 대응조치 이행에 대해서도 확인할 예정이다.
사업장에서는 집중호우‧태풍 대비 자율 안전점검을 실시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개선하고, 위험상황 발생을 대비한 경보체계 및 대피방법 등을 근로자들과 공유해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토록 해야 한다.
황정호 지청장은 “여름철 건강하고 안전한 일터가 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최선을 다해 점검․지도해 나가겠다”라며, “사업장에서도 여름철 온열질환과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준비에 만전을 다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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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6-14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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