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이형열 - 2024년 06월 13일 12시57분
어려움에 처한 어르신 돌봄 `한마음'
무주군 각 읍면 협의체 위원, 이웃사랑 행보 훈훈복지사각지대 발굴·해소
시각장애인 가구 청소 등
무주읍에 따르면 제5기 무주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5월 말 출범 이후 김진성 민간공동위원장과 위원들은 협의체 특화사업 대상자 선정 심의와 전북 복지기동대 운영, 봉사활동 향후 추진 방향 등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신임 김진성 민간위원장은“읍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지역에 그늘진 곳이 없도록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해소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무주장애인복지관, 무주군사회복지협의회, 무주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무주지역자활센터와 협력 시각장애인 가구의 청소와 정리, 도배, 장판, 소독을 돕고 가구 및 생활용품을 마련 비치하는 등 활동을 전개했다.
김준회 민간위원장은“어르신이 시각 장애, 고혈압, 당뇨, 간염에 의한 간경화까지 앓으면서 혼자 생활을 하고 있어 집 관리가 전혀 되지 않은 상황이었다”며“각 기관이 힘을 합쳐 어려움에 처한 어르신을 돌보게 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적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불 빨래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원스톱 이불빨래 사업의 일환으로 연로하고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취약계층과 가족 없이 혼자 거주하는 어르신이 대상이다.
전현석 민간위원장은“어르신 혼자 정리하고 버거웠던 겨울 이불을 깨끗하게 빨아 드렸다”며“꼭 필요한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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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6-14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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