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박상래 - 2024년 06월 12일 15시47분
전북 취업자 늘면서 고용률 상승·실업률 하락
상용근로자·자영업자 늘고, 일용근로자·무급종사자 줄어5월 전북지역 취업자가 늘면서 자연스레 고용률은 상승하고 실업률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용근로자와 임시근로자, 자영업자는 늘고, 일용근로자와 무급가족종사자는 줄었다. 게다가 경제활동인구는 증가하고 비경제활동인구는 감소했다. 하지만 15세 이상 인구는 줄었다.
12일 통계청 전주사무소가 발표한 ‘2024년 5월 전북특별자치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5월 15세 이상 취업자는 101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만 3000명(1.3%) 늘었다.
성별로 보면 여자는 47만 1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9000명(1.9%), 남자는 53만 9000명으로 4000명(0.8%) 각각 증가했다.
고용률은 65.2%로 전년동월대비 1.0%포인트 상승했고, 실업률은 2.6%로 전년동월대비 0.1%포인트 하락했다. 고용률을 성별로 보면 여자는 60.1%로 전년동월대비 1.3%포인트, 남자는 70.4%로 0.7%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산업별로 취업자를 살펴보면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3만 2천명, 8.3%), 전기·운수·통신·금융업(2천명, 3.2%)에서 전년동월대비 증가했으나, 농림어업(-1만 6천명, -8.7%), 건설업(-3천명, -4.0%), 광공업(-2천명, -1.3%) 등에서 감소했다.
직업별로 취업자를 보면 관리자·전문가(2만명, 12.7%), 기능·기계조작·조립단순(1만 5천명, 4.8%)에서 전년동월대비 늘었으나, 농림어업숙련종사자(-1만 5천명, -8.5%), 서비스·판매종사자(-7천명, -3.1%) 등에서 줄었다.
종사상 지위별 취업자를 보면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1만 5000명(3.3%), 임시근로자는 1만 3000명(8.3%) 각각 늘었으나, 일용근로자는 7000명(-16.9%)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자영업자는 3000명(1.1%) 증가했으나, 무급가족종사자는 1만 1000명(-13.0%) 감소했다.
한편, 5월 전북특별자치도 15세 이상 인구는 154만 9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000명(-0.3%) 감소했다. 경제활동인구는 103만 7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만 2000명(1.2%) 증가했고, 경제활동참가율은 66.9%로 전년동월대비 1.0%포인트 상승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51만 3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만 7000명(-3.1%) 감소했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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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6-13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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