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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  임규창
- 2024년 06월 12일 14시46분

익산예술의전당 미술관, 지역작가 이동근 초대기획전 개최

14일부터 7월 28일까지, 기획전 세계 저편에서, 날아온 새 개최
2024년 신작 50여 점 포함해 회화, 설치작품, 드로잉 등 230여 점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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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예술의전당이 지역작가 이동근을 재조망하는 초대기획전시 '세계 저편에서, 날아온 새'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1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7월 28일까지 익산예술의전당 미술관 전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총 3부로 구성된 전시는 2024년 신작 50여 점을 포함해 1967년부터 현재까지 시대별로 110여 점의 회화 및 설치작품과 120여 점의 드로잉 및 작가의 아카이브 자료를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새롭게 선보이는 설치작품은 기존 '생명'과 다른 영역을 작업에 도입해 '생명' 연작의 주제 의식을 심화시키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동근 작가는 1951년 생으로 유년 시절부터 청년기까지 익산에서 성장했으며 원광대학교 미술교육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서울과 전주 등에서 개인전을 16회 개최하고 한국미술협회, 신작전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작가는 2022~2023년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모사업인 '작가 조사-비평-연구' 프로젝트에 전라권 작가로는 유일하게 선정돼 비평과 생애사, 작품 등을 기록·목록화했다.

이지원 익산예술의전당 관장은 "지역미술과 한국미술에 큰 발자취를 남긴 익산 출신의 이동근 작가를 초청해 큰 영광"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지역작가와 소통하며 시민들에게 알리는 미술관이 되도록 노력하고 예술로 소통하는 풍성한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익산=임규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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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6-13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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