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복정권 - 2024년 06월 11일 14시36분
의료계 전면휴진 예고...전주시 비상 진료체계 확행
623개 병의원 휴진 동향 파악...전주시보건소 연장 진료오는 18일 의료계 전면휴진 예고에 따라 전주시가 비상 진료체계에 들어간다.
전주시보건소(소장 김신선)는 11일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전국의협 전면휴진 결정에 따른 향후 대응체계 관련 브리핑을 갖고 이처럼 밝혔다.
전주시에 따르면 관내 병의원은 완산구 354개, 덕진구 269개 등 총 623개 운영되고 있다.
전주시보건소는 휴진시 3일전 신고토록 하는 전북특별자치도 휴진신고 명령에 따라 13일까지 휴진신고 접수 후, 17일 휴진의료기관 동향파악과 업무개시명령서를 발송할 계획이다. 또 18일 전화 또는 의료기관 현장 방문을 통해 휴진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보건소 전담인력을 배치하고 평일 22시, 공휴일 18시까지 비상 진료상황실을 운영한다. 18일은 보건소 2개소, 보건진료소 3개소가 22시까지 연장진료 운영한다. 또 약사회와 협조해 심야약국 운영을 확대하고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문 여는 병원 안내’도 제공할 방침이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의료계 전면휴진 예고에 따라 휴진 현황을 수시로 파악 점검하겠다”면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상시 대응체계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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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6-12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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