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이형열 - 2024년 06월 10일 12시20분
이영희 무주군의원 “노인 구강보건 사업 시행해야”
이 의원은“노인들은 치은염과 치주 질환을 겪는 등 자연 치아를 상실했다”며“지역 특성상 접근성의 한계로 치과 방문에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치아가 상실되면 음식물을 씹지 못하고 삼켜서 소화장애는 물론 신체 영양 불균형이 초래 된다”고 말하고“잘 씹고 잘 드셔야 노인들이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고 자존감도 올라 간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 의원은“구강보건 사업을 적극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치과 접근 편의를 높이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제하고“관내 치과 의료기관 6곳이 무주읍에 집중돼 있어 면 지역 노인의 치료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무주군 노인 구강보건사업 실적을 살펴 보면 지난해 스케일링 331명, 불소도포 146명으로 노인 인구 대비 매우 저조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노인 구강보건 사업 활성화를 위해 치과 전용버스 운영을 통한 찾아가는 구강진료 서비스 제공과 충치·치주염 예방교육을 병행해 체계적인 예방교육 시스템 구축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 의원은“구강 질환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구강건강 관리를 체계적으로 지원해 구강질환의 유병률을 줄이면 구강건강 수명 연장에 따른 삶의 질 향상과 경제적 부담 감소 등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군민 누구나 백세시대를 맞이 할 수 있도록 노인의 구강건강권 보장을 위한 사업시행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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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6-1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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