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강영희 - 2024년 06월 09일 16시12분
이원택 의원, 무너진 대한민국 재건 및 부안의 새로운 발전 위해 최선 다할것
부안군에서 기자간담회 가져, 전북도당위위원장 출마 의사도 피력
국회 농해수위 민주당 간사위원을 맡게된 이 의원은 지난주 기존 양곡법 개정안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법률안 4개를 1호 법안으로 제출한데 이어 지난 7일 지역구인 부안군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22대 국회에 임하는 포부와 부안군 발전 구상을 제시했다.
우선 이 의원은 “22대 국회의원으로서 부안의 지역발전과 부안군민의 이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윤석열 정권을 바로잡고 지역균형발전, 활력 제시를 약속했다.
이 의원은 특히 “국민은 22대 총선을 통해 윤석열 정권에 대한 심판을 명령했지만 지난달 28일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채상병 특검이 최종 재의결에 부결되면서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은 국정기조를 바꾸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을 끝내 외면했다”며 지속적인 투쟁 예고를 시사했다.
또한 “민생농업 법안인 주요농산물의 가격안정을 위한 양곡관리법과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을 위한 법률 및 지속가능한 한우산업을 위한 지원법, 농어업회의소법이 거부권 행사 등으로 폐기되면서 대한민국 농업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22대 국회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와 관련해 이 의원은 “이번 22대 국회 상반기 농해수위 야당 간사로 내정된 만큼,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모든 민생농업법에 대한 재발의 및 통과를 추진하고 이를 통해 부안을 포함한 모든 농어민의 권익을 보장하고 대한민국 농업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윤석열 정권은 재생에너지 경제체제로의 준비는 외면한 체, 원전 중심의 에너지체제를 고수하고 있다”라며 “22대 국회에서는 새롭게 수립되는 새만금 MP에 부안 앞바다의 해상풍력 생산단지 조기 구축 및 새만금 첨단산업용지 확대 등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여, 재생에너지 산업의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한 새만금 RE100 산단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새만금 내부개발을 위한 지역간 연결도로 및 남북3축도로의 조속한 추진과 현재 진행되고 있는 새만금 신항만·공항·철도·고속도로 등 인프라 시설이 차질없이 조성되도록 살피겠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부안의 수려한 역사·생태관광자원은 대내외적인 요소로 발전이 지연돼 왔다”며 ”22대 국회에서는 부안의 관광자원 개발을 위한 예산 확보 및 규제 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 부안의 국도 23호를 2024년 착공 및 위도-식도 교량 신축, 계화-창북간 도로의 조기 착공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원택 의원은 해수유통을 위한 가격-신시 갑문 연륙교화 필요성에 대한 기자의 질의에 대해 “문재인 정부 시절 정세균 전총리와 갑문개방으로 상시유통하면서 수계 모니터링 실시에 따른 검토작업을 2023년까지 협의했지만 윤석열 정부 이후 진행속도가 늦어지고 있다”고 지적하며 “22대 국회에서 새만금 해수유통을 통한 어패류 생태계 복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민주당 도당위원장 출마 질의에 대해 “윤석열 정권에 맞서 무너진 대한민국 재건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운을 뗀 후 “책임을 회피하지 않고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한 변화와 혁신의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한 때”라고 출마 의사를 피력했다. /부안=고병하·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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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6-10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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