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박상래 - 2024년 06월 09일 14시17분
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 자유고등학교에서 ‘2024 JB인문학 강좌’
이날 강좌에는 공공소통 크리에이터 젤리장이 ‘결국 무엇을 어떻게 전달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젤리장은 ‘우리가 하고 싶은 말을 적절한 그릇에 담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한가’라는 질문을 시작으로 학생들이 하고 싶은 말을 어떤 방식을 통해 표출하고 있는지 자유롭게 발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젤리장은 “우리 사회에서는 다양한 방법을 통해 내가 하고 싶은 것을 담아낼 수 있다”며 “내 주위에 있는 모든 것이 전달 매개체가 될 수 있으니 학생들이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다양하게 생각하고 의사표현을 할 줄 아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강연에 참여한 한 학생은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고정관념이 생긴 것 같다”며 “강연을 듣고 나니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다양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는 JB인문학 강좌는 도내 청소년들을 위한 전북은행의 대표적인 문화 활동 지원 사업으로 현재까지 85회에 걸쳐 80개교 2만 7,195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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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6-10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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