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새전북신문 - 2024년 06월 09일 13시58분
[기고]6. 25의 반공투사 최환열열사 이야기
-보훈의 달을 맞이하며
그럼에도 우리들 안에 일부 좌파는 그 북조선 세력들을 추종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한다. 그러한 위정자는 국민을 위한다고 그럴듯하게 둘러 대지만 자신들만을 위한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6.25전쟁에서 200만 여명이 전쟁에 희생 되었지만, 또다시 반공을 생각게 하는 것에 안타까운 처지에 있는 곳이 여기 김제시 진봉면 진봉초등학교에 설치되어 있는 6.25전쟁 당시 반공열사 최환열 투사의 동상을 전주에서 같이 운동을 (파크골프) 하던 중 우연히 최규성씨 (82세)를 알게 되면서 부친의 동상 얘기가 나오면서 관심을 가지면서 다음날 (2023년 9월경)현장인 김제시 진봉면 진봉초에 가보니 과연 정문을 지나 우측에 동상이 세워져 있었다.
제가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는 제가 과거 1980년대 젊은 시절 6.25의 처절한 참상을 홍보하는 전라북도 “사단법인 안보 교육협회” 실무 책임자인 총무부장 직책으로 전라북도 어린이들에게 반공교육 일환으로 반공영화, 반공 도서, 귀순 용사 반공 강의를 주선하는 일들을 해 왔던게 새롭게 기억되고 현재에도 과거 “반공연맹”이 “자유총연맹”으로 바뀌어 전라북도 “자유총연맹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최환열 열사는 평소 동네 아이들을 모아 문맹퇴치운동을 하였으며 미국정부 신탁통치반대운동 등 우익활동으로 반공에 앞장서 오다가 6.25 남침을 맞이했다. 그는 이때 공산당의 만행을 항거하다 1950년 8월4일 체포되어 진봉지서 유치장에 구속되었다가 1950년8월14일 진봉 면사무소 앞 광장에서 강제로 동원된 수백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인민재판으로 모진 고문과 죽창 등 흉기로 인하여 목숨을 잃게 된다.
최환열 투사는 공산당 만행에 목숨을 잃어가면서도 수많은 군중 앞에서 몸속 깊이 숨겨놨던 태극기를 꺼내 흔들면서 “대한민국 만세”를 외친 후 애국가를 부른 뒤 “나는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정신과 투철한 반공을 외치다 순국하였다. 고 한다. 진봉초에 세워진 반공투사 최환열열사 동상 건립은 그 당시 참혹한 현장을 목격한 김금성씨(추진위원장)가 추진위원회가 결성하여 면민들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1988년 5월 14일에 동상을 세우게 되었다고 한다.
진봉초에 도착하여 교장실에 들러 자세히 현황을 물어보니 현재 학생 수가 9명 이라며 2024년도에는 두명 줄어 7명으로 줄어 든다 하기에 깜짝 놀라웠다. 또 한편으로는 패교 가 되지않을까 걱정되기도 하고, 옛날에는 1500여명까지 있었던 학생 수가 농촌의 인원이 도심지로 몰려가고 출산율이 급격히 떨어지는 관계일 수도 있다. 최환열 열사는 진봉초 8회 졸업생이다.
그 후 학교가 폐교되면 이 반공투사 최환열열사 동상 (사실 6.25 관한 민간인 동상이 전국에 2개 뿐임) 이 유명무실 되기에 그 지역 시의원 이병철 의원의 협조 요청, 김제시장 2번 면담. 그리고 진봉면민들의 자발적인 협조로 반공투사 김환열열사 동상 건립 추진위(위원장 유창조씨 진봉.만경 향교회장)가 발족 되면서 재 동상 추진 찬성 286명의 서명도 받았다고 한다. 마침 진봉면사무소를 너무 노후되어 새로 2400평 부지에 진봉 문화센터를 올해부터 공사가 시작되어 최환열열사 동상을 다행이 이곳에 세우자는 진봉면 유지 어른들의 여론으로 김제시와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한다.
과거 6.25 참상이 점점 멀어져 가고 있지만 아직도 김정은은 몇일전 한국은 민족이 아니다. 라고, 선포했고 남한과 통일하지 않겠다. 라는, 것도 삭제했고, 그리고 호전적 발언도 수위도 높이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세계 군사 6위를 자랑하는 대한민국은 이 멍청한 김정은 발언에 대하여 대한민국 정부는 북한이 전혀 전쟁에 대한 능력이 없는 것으로 판단해 도발해 오기 만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김주황(대한민국 월남참전 유공전우회 전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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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6-1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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