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친환경 교실 만들어볼까”
농협은행 전북본부, `NH교실숲' 제 12호 조성
전주 풍남초서 현판식 가져
143명에 공기정화 식물 전달
NH농협은행 전북본부(본부장 이정환)는 지난 4일 전주풍남초등학교에 친환경 녹색교실인 『NH교실숲』 제12호를 조성했다.
이날 이정환 본부장, 전승복 풍남초등학교 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NH교실숲 제12호』현판식을 갖고 11학급 143명의 학생들에게 멸종위기 Ⅱ급식물인 파초일엽 143여 그루를 전달했다.
『NH교실숲』은 공기정화 식물을 교실에 두어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하고, 학생들이 직접 반려식물에 이름을 붙이고 손수 식재함으로써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감 제고하는 친환경 ESG사업이다.
식물을 담은 스밈 화분은 공장에서 버려지는 일회용 마스크 자투리 원단과 재활용된 투명페트병으로 제작되었으며 환경교육 키트를 통해 아이들이 기후위기를 인식하고 개선 방향을 생각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또한, 멸종위기 식물을 양육한 ㈜트리플래닛은 농협은행 전북본부가 학교에 제공한 143그루의 공기정화식물만큼 1-for-1사업을 통해 또 다른 멸종위기식물 143그루를 양육하여 친환경 숲가꾸기 사업을 이어나간다.
농협은행 전북본부는 2050 탄소중립 실천과 청소년 환경인식 제고를 위해 『NH교실숲』을 조성하며 현재까지 12개교 3,686명의 학생들에게 반려식물을 제공하였다.
이정환 본부장은 “환경의 날을 맞이하여 의미 있는 활동을 하게 되어 기쁘다.”며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깨끗한 미래를 물려주기 위한 환경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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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6-07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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