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고운영 - 2024년 06월 05일 15시25분
전북농기원, 약용작물 신품종 육성 민관 현장간담회 개최
약용작물 신품종 육성을 위한 심사기관, 지자체, 연구회 협업체계 구축
전북약초연구회, 진안군농업기술센터,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와 공동으로 개최된 이번 간담회는 약용작물 품종육성 활성화와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식물신품종보호제도와 산림 신품종 출원 방법, 임산물 판매 및 품질관리 세미나와 애로사항 청취, 참석자들 간의 토론으로 진행됐다.
약용자원연구소는 지역전략 약용자원의 생산성 향상 기술과 고품질 허브･산채류 고랭지 소득작물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약초재배농업인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전북약초연구회를 운영하고 있다.
전북약초연구회는 1995년에 설립돼 전북 약초산업 발전과 연구회 상호간 정보교환 및 유대강화를 위해 노력해 왔으며 2013년부터 2019년까지 약초교실을 운영해 약초전문가 240명을 양성했다.
최근에는 인삼분과, 오미자분과, 약초분과로 세분화해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으며 약용자원연구소와 연구회원 연계를 통해 현장실증 연구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오미자분과 최인철 회장은 침체돼 가는 오미자 산업 발전을 위해 오미자 신품종 육성, 육묘 방법 등을 개발하고 있으며, 2021년 출원한 오미자 품종“금빛새울”이 산림청 제400호 품종에 등록되는 성과를 도출했다. “금빛새울”은 열매가 노란색이고 당도가 높아 오미자의 새로운 제품 개발이 기대되는 품종이다.
약용자원연구소 이은숙 연구사는 “전북약초연구회와 긴밀히 협력해 소득작물 발굴을 위한 협업체계 구축 및 신품종 육성 분야에서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익산=고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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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6-07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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