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복정권 - 2024년 06월 04일 15시48분
모악산, 전주 서부권 관광 랜드마크로 재창조
‘모악산 관광지 조성사업’추진...2027년까지 618억 원 투입캠핑장 조성 등 8개 사업 추진...모악산 이용 활성화
전주 시민들의 ‘어머니의 산’으로 불리는 모악산이 전주지역 최초의 공공 캠핑장 등 서부권 관광 랜드마크로 재창조된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4일 중인동 모악산 공영주차장 일원에서 현장 브리핑을 통해 ‘모악산 관광지 조성 사업’추진 계획을 밝혔다.
우범기 시장은 “전주 시민의 휴식처인 모악산을 전주를 대표하는 생태관광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이를 토대로 전주는 더 경쟁력 있는 새로운 관광도시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전주시는 상대적으로 놀거리와 즐길거리가 부족한 전주지역에 자연과 함께하는 캠핑장과 놀이(체험)시설 등을 확충해 더욱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오는 2027년까지 총 618억 원을 투입된다. 캠핑존(3만300㎡)을 비롯 감성존(1만6,700㎡), 놀고랜드존(3만3,400㎡) 등 3개의 핵심 공간으로 조성된다. 이와 관련 진입도로 확장, 공영주차장 조성, 등산로 정비, 우회도로 개설, 무장애 나눔길 등 5개 기반시설 구축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모악산 관광지 조성사업이 전주 미래의 새로운 지경을 넓히는 획기적인 한 걸음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시민과 관광객이 여가를 누리고, 대자연 속에서 다시금 희망을 품을 수 있는 전주 서부권 관광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되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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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6-05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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