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백용규 - 2024년 06월 04일 14시06분
새만금개발공사 나경균 사장과 싱하이밍 중국대사 "새만금 투자와 협력 공조"
나 사장은 "한·중 관계는 더욱 강화된 협력과 이해관계가 필요한 중요 시점에서 싱하이밍 대사와의 만남을 갖게 됐다며, 공사의 역할과 새만금에 대한 설명을 통해 협력 가능성을 피력했다"고 전했다.
특히 "새만금 지역의 매립과 도시개발을 전담하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새만금의 첫 도시인 스마트 수변도시를 비롯한 새만금이 국제공항과 신항만, 철도, 남북도로 등의 인프라를 갖춘 트라이포트 핵심 거점의 전략적인 발전으로 중국 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더 더욱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춰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새만금은 환황해권 물류유통의 중심지로의 도약 가능성을 지녀 중국 물류기업들의 대규모 투자와 협력 가능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중국 주요 크루즈 거점지역과의 인접해 있어 한옥마을과 군산 근대역사문화지구 등과 연계한 관광 크루즈 사업에서도 투자 가능성"을 제시했다.
또한 "첨단과학기술 분야와 관련된 연구기관과 기업들이 총망라한 미래형 첨단산업단지 조성 계획을 덧붙이며, 한·중 산업 협력을 통해 미래 4차 산업혁명의 변화에 함께 대응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중국 기업들이 새만금 사업 참여를 통해 양국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 싶다며, 더욱 강화된 관계 형성으로 공동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싱하이밍 대사는 "중국 기업들의 새만금 투자와 협력을 적극적인 지지를 통해 양국 관계의 발전과 협력을 이뤄 나가는데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화답했다./군산=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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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6-05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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