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양정선 - 2024년 06월 03일 15시37분
전주대사습놀이 판소리 명창부 장원 김예진
김씨는 3일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열린 경연에서 ‘춘향가 중 초경이경’ 대목을 열창했다. 장원을 차지한 그는 대통령상과 함께 국악계 최고 상금인 7,000만원을 받았다.
이날 대회에서는 김씨를 비롯한 부문별 장원자가 결정됐다. △농악부 빛고을영무장농악단 넌실 △무용 명인부 김미복 △민요 명인부 전병훈 △가야금병창부 명인부 이은희 △기악부 손세영 △무용 일반부 임정우 △판소리일반부 염경관 △시조부 박향임 △고법 일반부 이민후 △판소리 신인부 이월재 △고법 신인부 박윤선 △활쏘기부 신용식 등이다.
앞서 2일 진행된 학생대회에서는 △판소리부 박서연 △농악부 포천일고등학교 민속반 △관악부 위예성 △현악부 윤혜원 △무용부 김유진 △고법부 남원국악예술고등학교 △민요부 김하미 △가야금병창부 유하영 △시조 초등부 김아린 △판소리초등부·고학년 성유진 △판소리초등부·저학년 김수별 학생이 장원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18일부터 17일간 치러졌다. 특히 올해 전국대회는 기존 남성 위주의 활쏘기부를 여성 궁수도 참여할 수 있는 대회로 확대 개편하는 등 변화도 있었다.
우범기 시장은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가 국악계의 큰 기둥으로서의 위치를 굳건히 지키고 발전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양정선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지면 : 2024-06-04 1면
http://sjbnews.com/8175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