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양정선 - 2024년 06월 03일 15시21분
‘수도향교:전주향교’ 특별전
전주향교의 역사와 가치를 재조명하는 특별한 전시회가 4일 시작된다.
전주한옥마을역사관에서 진행되는 상반기 특별전 ‘수도향교(首都鄕校) : 전주향교(全州鄕校)’는 △향교 △전주 교육의 뿌리, 전주향교 △전묘후학의 전주향교 △전주향교를 지켜낸 ‘남안재(南安齋)’ 등 4개의 주제로 구성됐다.
향교가 세워진 이유와 전주향교의 역할·기능은 물론, 전주향교에 얽힌 역사적 내용과 문화적 가치를 확인할 수 있다. 연계 체험 프로그램인 ‘향교를 담은 에코백 꾸미기’도 준비됐다.
특별전은 오는 9월22일까지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오후 6시로,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김성환 한옥마을사업소장은 “전주향교는 규모가 성균관을 비견할 만큼 크다 해서 수도향교로 불렸었다”면서 “전주향교를 지켜낸 지역민과 선비들의 이야기를 통해 전주한옥마을 속 향교를 재조명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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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6-04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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