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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  박길수
- 2024년 06월 03일 13시58분

임실군, 빈집을 새집으로… 희망하우스 리모델링 활발

희망하우스 빈집재생사업, 귀농귀촌·청년세대 등에 희망의 보금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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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이 농촌 빈집을 희망의 보금자리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희망하우스 빈집재생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군의 이번 사업은 농촌지역에 방치되어 미관을 해치고 안전사고와 범죄 등 사회문제를 유발하는 방치된 빈집을 새롭게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군은 올해 1억2,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5동의 빈집에 대한 정비 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군은 사업 완료 후 관내 저소득계층과 귀농‧귀촌인, 청년, 신혼부부, 65세 이상의 노인 및 부양자, 장애인, 지역 활동가 등에게 희망의 보금자리로 제공할 방침이다.

군은 빈집 활용을 통해 쾌적한 주거 공간의 재창출은 물론 귀농과 귀촌인의 군 정착 유도 등 인구 유입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빈집 정비와 주거복지 실현을 통해 침체된 농촌의 분위기에 작은 활력을 불어넣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군은 희망하우스 빈집재생사업 추진에 앞서 주택은 6개월 이상 거주 또는 사용하지 않은 빈집이나 공가를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또 사업에 참여한 빈집 소유자에게는 재생 비용으로 최대 2천500만원까지(자부담 5% 이상) 지원하고 있다.

다만 주택 소유주는 빈집 재생 후 임대인에게 의무적으로 4년간 무상임대 해야 한다.

심 민 군수는“이번 사업이 주거 취약계층 및 귀농‧귀촌인 등에 안정적인 보금자리를 제공하고 있어 주민의 호응이 높다”며“지속적인 사업의 확대를 통해 보다 많은 빈집을 희망하우스로 바꿔서 많은 사람들이 임실을 찾아와 거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임실=박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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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6-0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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