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김상훈 - 2024년 06월 02일 15시27분
전북대병원, 전국 최초 감마나이프 ‘에스프릿’ 장비 환자 치료
감마나이프장비는 두개골을 절개하지 않고 뇌종양이나 뇌혈관기형 등을 치료하는 방사선 장비다. 전북대병원은 지난 2006년부터 해당 장비를 운용하고 있으며, 올해 4월 전국 최초로 최신 모델인 에스프릿 모델을 도입했다.
에스프릿 모델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모두 향상된 최신형 장비다. 평균 0.1㎜ 이내 정확도를 보이며 최적의 방사선량 측정으로 수술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다. 고령‧고위험 환자를 대상으로도 시술이 가능하다. 특히 에스프릿 모델 도입 후 환자들은 더 편안한 방법을 선택해 치료를 받을 수 있어 환자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유희철 병원장은 “고도의 정밀함, 정확도를 인정받은 최신 장비 도입을 통해 무혈 뇌수술이 필요한 환자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며 “앞으로도 도민들에 안전하고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최첨단 장비 도입과 환자 중심 정밀한 수술시스템 정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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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6-03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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