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박상래 - 2024년 06월 02일 13시57분
전북 광공업생산·출하·소비 줄고, 재고 늘어
광공업생산 1.5%·출하 2.5% 각각 감소, 재고 1.8% 증가4월 전북지역 광공업 생산과 출하, 소비는 감소하고 재고가 증가하면서 전반적인 산업활동이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전주사무소가 최근 발표한 ‘2024년 4월 전북특별자치도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광공업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1.5% 감소, 전월대비 9.1% 증가했다. 출하는 전년동월대비 2.5% 감소, 전월대비 4.6% 증가, 재고는 전년동월대비 1.8% 증가, 전월대비 0.6% 감소했다. 게다가 대형소매점 판매는 전년동월대비 9.5% 감소했다.
먼저 4월 전북지역 광공업 생산(107.8)은 식료품(7.3%), 의약품(25.5%), 섬유제품(78.3%) 등에서 증가했으나 1차 금속(-19.5%), 음료(-30.5%), 전기·가스업(-9.6%) 등에서 감소하면서 전년동월대비 1.5% 감소, 전월대비 9.1% 증가했다.
4월 전북지역 광공업 출하(106.5)는 식료품(3.6%), 의약품(32.8%), 섬유제품(45.1%) 등에서 증가했으나, 화학제품(-10.8%), 금속가공(-25.7%), 전기·가스업(-7.8%) 등에서 감소하면서 전년동월대비 2.5% 감소, 전월대비 4.6% 증가했다.
4월 전북지역 광공업 재고(142.2)는 식료품(45.2%), 화학제품(21.3%), 비금속광물(26.2%) 등에서 증가했으나 1차 금속(-18.6%), 기계장비(-14.7%), 전기장비(-44.5%) 등에서 감소해 전년동월대비 1.8% 증가, 전월대비 0.6% 줄었다.
4월 전북지역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89.2로 전년동월대비 9.5% 감소했다. 상품군별로 보면 오락.취미.경기용품(-17.4%) 의복(-13.0%), 가전제품(-11.6%), 신발.가방(-11.4%). 기타상품(-11.1%), 화장품(-10.1%), 음식료품(-6.5%) 등이 모두 감소했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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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6-03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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