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백용규 - 2024년 06월 02일 11시31분
군산시, 중국 자매도시와 교류강화 다져
이 교류회는 지난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군산시와 군산 중국사무소가 주최한 행사로 웨이하이시를 비롯한 11개 중국 자매우호도시들이 참석했다.
웨이하이시는 산둥반도 최동단에 위치한 항구도시로 옌타이와 칭다오를 잇는 교통의 요지로 군산시와 지난 2014년 10월 국제 우호도시 체결 후 활발한 교류를 꾀하고 있다.
이번 교류회는 ‘한·중 교류강화를 통한 지방정부 협력 방안’을 주제로 군산시, 웨이하이, 칭위안, 베이하이시의 주제발표와 죄담회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시는 이 교류회를 통해 중국 내 13개 지방도시와 실질적인 협력과 도시별 우수 시책 공유 등 한-중, 중-중 도시 간 교류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안창호 자치행정국장은 “8회째를 맞이한 군산 중국 자매우호도시 교류회를 통해 군산을 더욱 알리고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항저우 푸양구를 찾아 경제·문화 교류 등 상호 발전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한편 군산시는 산둥성 옌타이시에 군산 중국사무소를 설립하고 중국 내 자매우호도시 등 13개 도시들과 긴밀한 관계를 구축해 오고있다./군산=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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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6-0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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