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이형열 - 2024년 05월 31일 16시07분
오광석 무주군의원, 무진장버스 노선 분리 운영 개선 방안 촉구
오 부의장은 발언에서“무진장버스 노선 분리 운영이 짜임새 있는 배차와 홍보가 결여돼 주민 불편만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하고“노선 분리 후 바뀐 버스 노선 체계와 시간표에 대한 홍보가 미흡하다”고 말했다.
특히 오 부의장은“농어촌버스의 낮은 효율성을 개선하고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운행 노선 간소화가 정작 실제와 다른 배차시간, 사전공지 미흡 등으로 혼란을 겪는 주민을 양산했다”며“예상되는 문제점을 사전에 예측하고 꼼꼼한 대안을 마련한 이후 추진했어야 할 정책이 노선 개편만 신경 쓰고 군민 불편은 아랑곳하지 않은 결과”고 밝혔다.
오 부의장은“버스 노선과 배차 시각 조정은 주민의 일상생활과 직결되는 문제”라며“사전준비 부족으로 행정에 대한 불신을 초래한 것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조속히 개선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버스 노선 개편에 따른 주민의견 수렴과 홍보에 적극으로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오 부의장은 노선 분리 후 발생한 주민 불편이 버스공영제의 폐혜라는 의견에 대해“버스 노선 분리ㆍ개편을 추진한 것은 군이 버스공영제를 실시하기 위한 사전단계로 아직 본격적으로 실시 하지 않았다”고 해명하고“행정의 치밀함이 부족해서 생긴 문제를 버스공영제 탓으로 곡해 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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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6-03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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