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강영희 - 2024년 05월 29일 17시08분
이성윤, 윤석열 정권의 해임처분에 대해 불복 소송 제기
이 당선인은 “윤석열 정권으로부터 “윤석열 사단은 전두환의 하나회에 비견될 정도”,“부잣집에서 자란 중학교 2학년”등 2023년 1월에서 11월까지 연구위원 시절의 SNS 및 언론 인터뷰 발언을 포함해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같이 공정성을 훼손할 우려가 있는 외부 인사와 교류로 검사로서의 품위유지의무 및 교류 제한을 위반했다며 올해 3월 4일 해임처분을 통보했다”며 소송 이유를 설명했다.
아울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사장 시절 한동훈이 피의자인 소위‘채널A 검언유착 사건’의 수사 자료를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의 징계자료로 법무부에 제공했다는 점도 해임처분의 사유로 삼았다”고 밝혔다.
이성윤 당선인은 “대한민국이 진정 민주주의 국가라면 검사도, 군인도 할 말은 할 수 있는 표현의 자유가 보장돼야 한다”고 운을 뗀 후 “윤석열 징계자료를 법무부에 제공한 것을 빌미로 한 보복 기소 역시 이미 한참 전에 각하처분 됐다”면서 “계속해서 검찰권을 사유화해 보복성 징계와 기소를 남발하는 윤석열 정권의 무도함에 맞서 역사를 기록하는 사관의 심정으로 해임처분에 대한 불복 소송을 제기한다”고 강조했다. /서울 = 강영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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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5-30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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