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고운영 - 2024년 05월 29일 15시15분
전북농기원, 영농철 농촌일손돕기 구슬땀
영농철 일손이 부족한 도내 농가에서 농촌일손돕기 펼쳐
전북농기원 직원 30여명은 이날 영농철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고자 진안 마늘 재배 농가를 찾았다.
이날 농기원 직원들은 마늘 재배 농가에서 마늘종을 제거하고 농촌 폐기물 수거 등 환경 정화 작업을 병행했다. 또한 농업인들이 영농 현장에 겪는 재배기술 등 애로사항 청취와 컨설팅도 함께 이뤄졌다. 다음달 5일에는 익산 수박 재배 농가를 방문해 수박 수확 후 잔재물 제거 등 일손을 보탤 예정이다.
한 농가는 “일손이 부족해 농작업 시기를 놓칠까봐 걱정이 됐는데 농기원 직원들이 찾아와 더운 날씨에도 자기 일처럼 발 벗고 나서 도와줘서 고맙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최준열 전북농기원장은 “앞으로도 농업기술원은 도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대해 지속적으로 일손돕기를 추진하겠고 농업인들과 함께 어려움을 나누고 힘을 합해 전북농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익산=고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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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5-30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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