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안병철 - 2024년 05월 29일 14시05분
고창 청농원 라벤더축제, 관광객 인산인해
고창 청농원 라벤더축제는 다음달 23일까지 6천여평의 대지에 포토존과 카페, 한옥펜션 등이 어울려져 연간 6만여명이 다녀갈 정도로 성공적인 개인 농장이다.
따라서 지난해 고창군의 천만 광광객 시대에 부응하며 지역 경제와 치유문화도시의 면면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주말 관광객 노창섭씨는 "라벤더꽃의 만개를 앞두고서 향기에 취하고 서해 바다와 맛집 등으로 스트레스를 확 날려 보냈다"며 "농장의 아기자기한 꽃들로 기억에 남아있다"라고 말했다.
지중해성 라벤더는 차광막을 비롯해 관수시설, 배수관리 등 까다로운 식물로써 청농원도 실패를 거듭하며 재기에 도전, 매년 관광객에게 선보이며 관련 상품 개발과 치유산업에 도전하고 있다.
2만여평의 넓은 공간에 맑은 개울의 청농원은 6월의 꽃축제에 도전장을 내밀며 고창 관광의 잠재력을 키우고 있다.
배태후 대표는 "로스쿨에 다닌 딸의 합격, 취업과 함께 재기에 성공한 라벤더꽃이 새로운 희망을 주고 있다"며 "꾸준한 투자와 땀으로 고향발전에 일조하며 재배기술을 완성하겠다"라고 각오했다./고창=안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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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5-3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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