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안병철 - 2024년 05월 27일 10시58분
고창 아산면, 주거 취약계층 지원
이들 복지기동대는 아산면행정복지센터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지역 주민, 봉사자 등의 복지자원망을 활용하여 직접 현장을 방문하고 대책 사례회의를 진행한 것.
이들은 주로 전기·가스, 도배·장판, 싱크대 등 소규모 집수리와 위기가구의 생계·의료·주거비를 지원하여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을 도모한다.
이번 복지기동대의 대상자는 90세가 넘은 홀로 생활 어르신으로 고지대로부터 흐른 빗물이 집의 벽을 침식시키고 토사가 무너질 위험이 있는 상황이었으며 별다른 수로도 정비되어 있지 않아 큰 불편을 겪는 상태였으나 복지기동대의 출동으로 수로가 생기고 퍼낸 토사를 활용해 벽을 막는 등 재해 예방조치를 시행했다.
장성균 민간위원장은 “우리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지 못하는 취약한 분들이 많다”며“그분들께 도움을 드리고 환한 얼굴을 마주할 때 가장 보람차다”라고 말했다.
정재택 면장은 “많은 분들이 수선되지 않은 집에 살며 안전 문제가 걱정됐는데 이런 사업이 생겨 다행”이라며“가진 자원 안에서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고창=안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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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5-28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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