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이종근 - 2024년 05월 26일 13시38분
교원문학회, 제8회교원문학상 시상식 가져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장세진 평론가는 “3년 동안 1권 저서 출간 회원이 교원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것은 교원문학회 역사상 처음 일”이라고 했다.
김수필가는 최근 3년 동안 수필집 ‘행복으로 가는 지름길’(2022)을 펴냈다. 시인이며 교육학박사이기도 한 김두성 수필가는 1994년 ‘포스트모던’(수필), 2017년 ‘백두산문학’(시)으로 각각 등단했다. 지금까지 펴낸 저서는 앞에서 말한 ‘행복으로 가는 지름길’외에도 수필집 ‘나의 작은 행복’(2011)ㆍ‘행복은 이미 당신입니다’(2017)가 있다. 수상자에겐 인물사진이 새겨진 상패와 상금 200만 원이 주어졌다.
김수필가는 수상 소감을 통해“저는 지금까지 제가 받은 몇 번의 수상 중에서 이번 교원문학상 수상이 가장 의미있는 상으로 생각합니다. 교원문인으로서 자긍심과 뿌듯함을 더 크게 느끼게 해준 교원문학상이기 때문입니다”라고 했다. 수상 소감에 이어 2~3대 교원문학회장을 역임한 김계식 시인에 대한 공로패 증정도 있었다.
‘교원문학’ 제9호 출판기념회를 겸해 열린 제8회교원문학상 시상식은 은빛수필문학회장 정석곤 수필가 사회로 진행됐다. 내빈 소개에 이어 시상식이 거행됐다. 이날 시상식에선 윤영근 소설가, 류영근 전 남원예총 지부장, 전병윤ㆍ이두현 시인, 아동문학가 하 송 소양초등학교 교사, 수필가 이선애 경남 의령 지정중학교 전 교사와 역대 교원문학상 수상자들인 김계식ㆍ김형중ㆍ서상옥ㆍ이제길ㆍ최상섭 교원문인 등 회원들이 다수 참석해 김두성 수필가의 제8회교원문학상 수상을 축하했다.
2016년 6월 15일 창립한 교원문학회는 전국의 전ㆍ현직 교원문인들이 모여 만든 문학단체로 현재 시인ㆍ수필가ㆍ소설가ㆍ평론가ㆍ아동문학가 등 회원 51명이 문학 각 장르에서 활동하고 있다./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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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5-27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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