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박영규 - 2024년 05월 26일 02시49분
남원 바래봉비료영농조합, 가축분퇴비 카자흐스탄 수출
바래봉조합은 지난 3월 카자흐스탄 알마티(PLANTA FRUIT LLP)와 가축분퇴비 입상(펠렛) 수출 계약을 맺고 24일 40톤을 첫 선적했다.
수출된 가축분퇴비는 알마티의 대단위 딸기 생산단지에 공급될 예정이다.
2009년에 창립된 바래봉조합은 2017년 가축분퇴비에 바실러스 발리스모티스(BS07M) 미생물 균주를 접목하는 독자적 기술을 개발해 특허 출원하고 우수재활용품 GR인증, 친환경농자재 인증을 취득한데 이어 2020년 7월에는 국내 가축분퇴비 제품 중 처음으로 해외 수출에 성공했다.
조합 박영수 대표는 “가축분퇴비 입상은 냄새가 없고 농업인들이 사용하기 편리하면서 비료 효과가 높은 제품”이라며 “7월에는 캄보디아에도 수출 계약을 진행하는 등 가축분퇴비 해외 수출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원=박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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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5-2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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