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박길수 - 2024년 05월 22일 14시22분
임실군 농촌신활력플러스 추진단, 사단법인‘임실넷’새 출발
-비영리 사단법인, 지속가능발전 임실지역활력네트워크(임실넷) 설립-
이에 따라 임실넷은 앞으로 민관 거버넌스 협력체계의 한 축인 네트워크형 법인과 농촌지역의 현안 등을 해결하는 중간지원조직의 가교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군은 최근 지난 2019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임실군 신활력플러스추진단 사단법인(이하 사단법인)설립을 위한 창립 발기인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립된 사단법인 임실지역활력네트워크(약칭 임실넷)는 지역 내 농업‧농촌과 관련된 민간단체 및 민간 활동가 등 참여 속에 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다양한 농촌 실천 활동 등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군의 민관 거버넌스 협력체계의 한 축이 되는 민간의 네트워크형 법인으로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군은 이번 임실넷 출범으로 농촌 지역의 여러 현안 문제를 해결하는 데 ‘민’과‘관’의 가교역할은 물론 통합형 중간지원조직으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군은 농촌경제사회서비스법과 농촌공간재구조화법 등 최근 농촌 관련 중요한 법률 제정을 비롯한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위기 문제 등을 타개를 위한 공감대 형성에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임실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여타 다른 중앙부처의 기존 공모사업과는 달리 사람과 조직을 남기는 데 역점을 둔 사업이다.
이에 따라 군은 총사업비 73억7500만원으로 농림축산식품부와 임실군이 계획협약을 체결하여 추진해 왔다.
또 사업의 지원을 통해 기존 지역활동조직(액션그룹)은 물론 주민 스스로 신규법인 설립 및 창업으로 만들어진 19개 액션그룹을 포함해 총 51개 공동체가 지역 내에서 활발히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심 민 군수는“이번 출범은 농촌의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 문제에 공감하고 함께 풀어가기 위한 첫발이다”면서“법인으로 출발한 만큼 지역 내 활동 여건을 마련하는 데 행정적으로 필요한 일들을 적극적으로 돕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임실=박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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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5-2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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