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안병철 - 2024년 05월 20일 14시51분
고창군, 미니수박·시설복숭아 첫 출하
고창군이 농산물 소비시장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기 위해 미니수박과 복숭아 재배에 나서면서 첫 출하 현장을 찾았다.
이들은‘고창미니수박연합회(회장 한동석)’와 ‘복숭아연구회(회장 송재천)’를 찾아 미니수박 브랜드 육성지원 시범사업, 미니수박 토양 및 양분관리 기술 현장실증 연구사업(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수박시험장 공동연구)을 추진하고 있다.
군의 미니수박은 고창미니수박연합회 주축으로 100명의 회원이 중·소과종 수박인 블랙망고수박과 블랙보스수박, 애플수박 등을 재배하고 있다.
재배면적은 약 90㏊로 2023년 기준 전국 면적의 15%를 차지하며 전국 최대 규모로써 올해는 고창황토배기유통과 도매시장, 대형마트 등을 통해 출하할 예정이다.
군의 복숭아는 47농가가 16.8㏊에서 재배, 고품질 복숭아 생산 및 공동출하를 통한 고창 복숭아의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지난 2월 복숭아연구회를 창립, 복숭아 품질 고급화와 조기출하를 통한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시설재배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심덕섭 군수는 “고창 농산물의 명성을 유지하고 지속적인 소비트렌드에 맞춰 고품질 농산물 브랜드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며 “소비자에게 최대한 좋은 농산물을 안겨드리는 것을 목표로, 농업인과 함께 발맞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고창=안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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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5-2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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