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이형열 - 2024년 05월 17일 15시22분
무주군 사과 부란병 피해 발생 및 예방 만전
황인홍 군수는 지난 14일 관련 분야 공무원들과 과원을 찾아 부란병, 동해 피해 상황 등을 점검하고 나무좀 2차 피해 발생 여부도 꼼꼼히 살폈다.
특히 군은 사과 농가 중 부란병 감염 농가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농가별 주의 사항을 공유하는 등 확산을 막기 위한 노력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황 군수는“수피가 갈색으로 부풀어 올라 쉽게 벗겨 지며 알코올 냄새가 나거나 감염부위가 건조한 증상을 가진 부란병은 약제 방제가 어려워 일단 발생하면 피해 규모가 커질 수 밖에 없다”며“죽은 조직으로 감염되기 때문에 겨울 전정 후 바로 도포제를 발라야 하며 예찰을 통해 감염이 감지되는 즉시 가지를 제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신속한 현황 파악과 사후관리·지도 등을 통해 기상 이상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군은 현장점검을 통해 전년도에 발생한 폭우로 인한 피해로 접수되고 있는 꽃눈 결실과 착과 불량에 대해 확인·조치 한다는 방침이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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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5-20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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