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이종근 - 2024년 05월 16일 16시08분
황숙주,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방정식의 답을 풀어 놓다
책자는 나와 나의 조상 나의 가족, 나의 성장 과정, 인간 성숙시대 三十而立 이후, 남
극 세종기지를 가다, 공직(公職)과 야인(野人) 사이, 순창군수 출마 경위, 순창군수 3선 연임, 남기고 싶은 이야기, 황숙주 자기소개서 등으로 목차를 나누었다.
작가는 "자서전에 표현한 모든 기록도, 나의 먼 조상들로부터 내려온 말씀을 전해듣고, 오늘에 행한 사실의 조각들을 나열한 것이니 옛일이 아닌 것(불고 弗古)이오, 기록한 말과 글도 먼 세월 후에는 DNA화 되어 현문명의 미래버젼만 남아있을 것이니 장금(長今)일 것"이다고 핵다. 이어 "인간의 일생은 한번 살고 다시 만나지 못할 일기일회(一期一會)의 삶이니 매 순간, 매사가 어찌 중(重)하지 않겠는가? 그러니 지성(至誠)을 다하여 열심히 살았고, 그 흔적을 거짓없이 표현한 기록이 아니라면 하늘이 알고, 땅이 알고, 네가 알고 내가 아는 일인데 언감생심 자서전은 꿈도 꾸지 못했을 일이다"고 덧붙였다.
순창군 동계면 출신인 황숙주 전 순창군수는 제22회 행정고시에 합격, 감사원 특별조사국장과 행정안보국장을 지냈다. KIST 상임감사와 전북대학교 초빙교수에 이어 순창군 제47대, 48대, 49대 군수를 지냈으며. 현재 석가모니 포교사 연수중이다.
황 전 군수는 지난 14일 오후 2시 순창군립도서관 다목적홀에서 ‘사과정 황숙주 자서전 북토크 콘서트’를 개최, 군민 및 독자들과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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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5-17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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