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유기종 - 2024년 05월 15일 10시46분
장수소방서, 위험물안전관리법 개정 홍보
휘발유 증기 등이 체류하는 장소에서 흡연으로 인해 불꽃이 노출되면 대형화재 및 폭발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와 같은 재난을 사전에 예방하고 주유소 내 흡연과 같은 위험한 행위를 처벌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법령 개정이 추진됐다.
개정된 법률은 주유취급소를 포함한 제조소 등에서 지정된 장소가 아닌 곳의 흡연 금지, 제조소 등의 관계자는 금연구역임을 알리는 표지 설치, 시·도지사의 표지 설치 및 시정명령 근거 마련 등이다.
개정된 법령은 오는 7월 31일부터 시행되는데 이를 위반해 흡연을 하거나 시정명령을 따르지 않을 경우 위반 횟수별 최대 5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최경천 소방서장은 “주유소와 같은 위험물 시설은 작은 불씨에도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있다”며 “화재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방지를 위해 주유소 관계인은 물론 군민이 관련내용을 숙지하고 화재예방에 협조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유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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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5-16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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