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정성학 - 2024년 05월 13일 18시48분
해전산업, '지능형 차수문' 개발 도전장
정부 R&D기술 공모 선정
군산 해전산업이 정부 지원을 받아 침수 방지용 지능형 차수문 개발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3일 해전산업이 이 같은 행정안전부 주관 재난안전산업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해전산업은 내년 말까지 ‘첨단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차수문 시스템 개발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노형수 도 안전정책과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침수 예방과 대응 분야에서 전북이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침수 재난안전산업 육성을 위해 인증제도 구축을 비롯해 재난안전 기술과 제품 산업화 등 한걸음씩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산단에 본사를 둔 해전산업은 철강구조물 공사, 상하수도설비 공사, 기계가스설비 공사, 배수갑문 설계 제작 등을 해온 향토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방재시설까지 확대하고 있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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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5-14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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