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검장에 박영진 대검찰청 범죄정보기획관 임명
신임 전주지검장에 박영진 대검찰청 범죄정보기획관이 임명됐다.
법무부는 13일 대검검사급 검사 39명에 대한 신규 보임 및 전보 인사를 발표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이번 인사로 법무부 장관 취임 이후 상당 기간 공석으로 유지되어 온 일부 대검검사급 검사 보직 공백을 해소, 법무·검찰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고, 대검검사급 검사 신규 보임 등으로 조직의 쇄신과 활력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인사 배경을 밝혔다.
서울 출신인 박영진 신임 전주지검장은 1999년 제41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서울지검 검사, 대검찰청 형사1과장, 울산지검 부장검사, 서울중앙지검 차장검사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9월부터 대검찰청 범죄정보기획관을 지냈다.
한편 이번 인사에 따라 이창수 전주지검장은 서울중앙지검 검사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이 지검장은 서울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해 춘천지검 강릉지청, 부산지검, 서울지검, 청와대 민정비서관실 행정관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9월부터 전주지검에서 검사장을 지내며 문재인 전 대통령 전 사위 서모씨 관련 채용 비리 수사를 진행해왔다. /김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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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5-14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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