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 학교로 찾아가는 119안전체험교실 운영
익산소방서가 관내 초중고 학생들을 찾아 소방안전교육에 나서고 있다.
익산소방서는 지난 10일 용안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119안전체험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학교로 찾아가는 119안전체험교실은 교육부와 협업으로 환경·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안전체험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하고 체험관 방문이 어려운 지역 학생들에게 체험교육을 제공해 초기 대응능력 향상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화재대피요령 및 소화기 사용법 ▲위급상황 발생 시 올바른 119신고요령 ▲심폐소생술 이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연기소화기 등 체험 기자재를 활용해 실습 위주의 교육을 선보였다.
김상곤 서장은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으로 청소년들이 스스로 대처 능력을 갖추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이 올바른 안전의식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소방안전교육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소방서는 용안중학교를 시작으로 12월까지 관내 유치원 및 초·중학교 9개교 1,048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체험 중심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익산=고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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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5-14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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