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정성학 - 2024년 05월 12일 17시14분
전북 전역 미세먼지 주의보
13일까지 황사 기승도내 전역에 미세먼지(PM10) 주의보가 발령됐다.
전북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12일 오전 10시 동부권(남원, 진안, 무주, 장수, 임실, 순창)에 이 같은 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한데 이어, 11시를 기해 중부권(전주, 익산, 완주)과 서부권(군산, 정읍, 김제, 고창, 부안) 등 도내 전역으로 확대 발령했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당 150㎍ 이상인 평균 농도가 2시간 이상 지속될 때 발령된다. 동부권은 이날 최대 253㎍, 중부권은 250㎍, 서부권은 186㎍을 기록했다.
이번 주의보는 내몽골 고원과 발해만 북쪽에서 발생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국내에 유입되면서 발령됐고 13일 오전까지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됐다.
전경식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경우 어린이와 노약자, 호흡기나 심장 질환자 같은 민감군은 물론 일반인도 실외활동이나 과격한 운동을 자제해야 한다”며 “실외활동이 불가피하다면 마스크나 보호안경을 착용하고 차량 운행 또한 자제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공기질 상황은 전북특별자치도 실시간 대기정보시스템(http://air.jeonbuk.go.kr), 또는 한국환경공단에서 운영하는 에어코리아(www.airkorea.or.kr)나 기상청 등.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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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5-1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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