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이형열 - 2024년 05월 12일 10시26분
자연특별시 무주에서 살아보기
군은 올해 귀농형 재배 품목 장기 실습형으로 예비 귀농인들을 모집한다.
귀농형 재배 품목 장기 실습형은‘블루베리’,‘사과’품목을 수확까지 재배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직 급여 수령자, 가족 단위 참가자, 귀농·귀촌 교육 10시간 이상 수료자가 우선 대상이다.
1기는 6월부터 8월, 2기는 9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며 기수당 총 5가구 8명을 모집한다.
1기 참가자 신청은 오는 23일까지 귀농·귀촌 종합센터 누리집에서 받는다.
농촌활력과 김광영 과장은“무주에서 살아 보면서 주거지 탐색과 영농 실습, 농촌 체험 등 귀농·귀촌 교육을 수료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라며“귀농에 관심이 있거나 향후 계획이 있는 분은 자연환경 및 교통 등 생활 여건이 좋은 무주에서 귀농을 경험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에서 살아보기 무주군 참가자(6가구 8명)는 자신들이 재배한 사과를 반딧불축제 기간에 판매해 수익금 60만원을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기탁해 의미를 더했다.
또한 꽃길 만들기와 무주에서 생활 및 지역사회와 융화, 기여 사례 등 2023년 농촌에서 살아보기 우수사례 발표회에 공유해 전국에서 2위(우수상)를 차지해 호평을 받았다.
한편 군은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를 맞아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귀농·귀촌 게스트하우스 등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귀농·귀촌 프로그램에 내실을 기하는 등 귀농·귀촌인 유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군은 안성면 공정리 일원에 대지 면적 8,866㎡ 규모에 총 16세대‘귀농귀촌 임시 거주시설’을 조성 중이며 기존 귀농·귀촌 관련 시설들과 연계해 중·단기적 거주 공간 확보와 단계적 지원이 원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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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5-13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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