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이형열 - 2024년 05월 12일 10시23분
무주군의회 송재기 산업건설위원장 5분 발언
송 위원장은“지방교부세 삭감으로 어려운 재정 여건을 맞이한 무주군이 자구책 마련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송 위원장은“전국 대부분의 지자체가 다양한 형태의 경영 수익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제하고 “경영수익 전략은 시설 조성 기획 단계부터 경영적 관점에서 시설 운영 방안을 수립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송 위원장은“군의 공유재산과 공공시설, 반디랜드, 와인동굴 등 경영실태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토지개발 사업의 경우 토지개발 수익 외에도 지역 내 토목 및 건축 관련 기업 매출과 일자리 활성화, 취ㆍ등록세 등 세수 증가를 가져올 수 있다”며“적극적인 검토”를 당부했다.
또 송 위원장은“군이 발주하는 시설 공사에서 관행적으로 관급 자재 발주가 이루어 지고 있다”고 덧붙이고“현행 관급자재 발주 기준(공사 추정가격 40억원 이상, 전문공사인 경우 3억원 이상)을 준수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송 위원장은“소규모 공사에 대한 관급 자재 발주는 수주업체의 적정 공사비 확보를 어렵게 하고 공정과 하자 책임 등 문제가 발생한다”고 말하고“지역 업체의 자재를 쓰지 못해 지역 경기 부양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며“지역경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건설 경기가 선순환 될 수 있도록 소규모 공사의 관급자재 발주를 엄격히 관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송 위원장은“경영수익 사업 발굴 및 내수 경기 진흥과 관련 사업 기획을 어떻게 해야 지역발전에 기여할지, 예산을 낭비 없이 효과적으로 사용할지, 각종 시설을 어떻게 운영해야 적자를 줄일수 있을지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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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5-13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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