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고병하 - 2024년 05월 08일 14시18분
부안소방서, 석가 탄신일 대비 전통사찰 관서장 현장예찰
부안소방서는 석가탄신일(5월 15일)에 대비해 관내 주요 사찰인 월명암을 방문해 관서장 현장 예찰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소철환 서장과 예방안전팀장, 주지 스님 등이 참석한 이번 예찰은 봉축 행사 등으로 사찰 방문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화재 사고를 미리 방지하고 관계자와 소통하며 안전관리 의식을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화기 취급 및 안전관리 사항 확인,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확인, 연등·촛불 등 화재 취약 요인 안전관리, 관계인 안전지도 및 화재 안전 컨설팅 등이다.
특히 소철환 서장은 사찰 내 주요 시설의 안전을 확인하고 주지 스님과의 대화를 통해 유사시 대처할 수 있는 자체적 훈련 등을 강조했다.
또 부안소방서에서 봄철 화재예방대책의 일환으로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있는 수도연결 소화장치를 기부하며 산불 예방에도 주의를 당부했다.
소철환 서장은 “목조구조로 된 전통 사찰은 작은 불씨도 대형 화재로 확산될 우려가 크다”며 “선제적 예방 활동으로 전통 사찰을 방문하는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부안=고병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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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5-09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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