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안병철 - 2024년 05월 08일 12시01분
고창군, 공립 고창군노인요양원 치매전담실 문열어
고창군이 지난 8일 사회복지시설지구내 고창군노인요양원 치매전담실을 개설해 지역 치매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보호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치매전담실은 고창군 사회복지시설지구내에 16억원을 투입, 지상1층에 정원 16인(3인실 4개, 2인실 2개) 규모로 건립됐으며 공동거실(프로그램실, 물리치료실등)과 옥외공간에서 치매어르신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다.
시설 운영은 한국장로교복지재단(대표 김정호)과 오는 2028년까지 위탁 계약을 체결, 치매전문교육을 이수한 종사자들이 치매어르신들의 재활치료,인지능력개선, 체력증진을 위한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심덕섭 군수와 임정호 군의장 등이 참석한 개소식에선 어버이날을 맞아 입소어르신을 위한 카네이션 증정과 축사, 현판제막식, 시설관람순으로 진행됐다.
심덕섭 군수는 “군은 초고령화시대 치매등 노인성질환 어르신의 돌봄 문제 해결이 필요한 상황이다”며 “치매전담실을 통하여 입소 어르신들에게 안정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가족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고창=안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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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5-09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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