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복정권 - 2024년 05월 07일 14시47분
배구명가 남성고·근영여고 전국대회 맹활약
종별선수권 남성고 우승...근영여고 준우승 차지
전국 최대 규모 배구대회에서 배구명가 익산 남성고와 전주 근영여고가 맹활약했다.
7일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최근 충북 제천 일원에서 열린 제79회 전국종별배구선수권대회에서 남성고와 근영여고가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다.
전 종별이 참가하는 이 대회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배구대회로 알려졌다.
탄탄한 조직력을 자랑하는 남성고는 결승에서 대회 5연패 도전에 나서는 최강 수성고를 만나 3대1로 승리,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대회 챔피언에 오른 남성고 강수영 감독은 지도자상을 받았고 윤경은이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또 최유현은 세터상을, 박상훈은 리베로상을 수상했다.
일신여상을 누르고 결승에 진출한 근영여고는 결승에서 아쉽게 선명여고에 패배, 준우승을 차지했다. 정민서와 김예원은 각각 세터상과 수비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북 남여 고등부 선수들의 활약으로 오는 10월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에서도 메달권 청신호를 밝히고 있다. /복정권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지면 : 2024-05-08 1면
http://sjbnews.com/814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