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박상래 - 2024년 05월 02일 14시38분
국민연금공단, 심폐소생술 전문가 양성 통해 ‘4분의 기적’지켜낸다
‘4분의 기적’은 심정지 발생 시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 뇌 손상 없이 소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공단은 업무 특성상 내방 고객이 많고, 특히 고령자, 장애인 등 위험 발생 고위험군에 속하는 내방 고객이 증가함에 따라 응급상황 시 현장에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전문가 양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를 위해 지난 4월 9일부터 4월 29일까지 4시간 과정으로 전문교육 과정을 전국 단위로 집중운영해 교육 이수 인원 186명을 양성했다.
공단은 지난해 심폐소생술 전문교육 과정을 첫 도입해 164명이 이수한 바 있으며,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누적 350명의 심폐소생술 전문교육 과정 이수자를 양성하게 됐다.
심폐소생술 전문교육 과정은 심폐소생술뿐 아니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기도 폐쇄법 등 응급상황 발생 즉시 실시해야 하는 일련의 응급처치 등 전문가 수준으로 구성됐다.
한편, 공단은 2023년도에 전 직원 대상 심폐소생술 실습교육(3,839명) 및 전 사옥 자동심장충격기(AED) 확대 설치(46대) 등을 통해 응급상황 시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대응체계에 소홀함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김태현 이사장은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을 위해 직원 모두가 전문가가 되어 응급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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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5-03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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